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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저트

숙대입구역 맛집. 돌아온 꽃보다 크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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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앞 크레페 맛집. 돌아온 꽃보다 크레페를 가다."

가게 사진이 없어서 네이버에 있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__

몇 년 전인가...

숙대 앞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크레페 가게.

크레페가 맛있어서 거기서 자주 크레페를 먹으러 갔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크레페 가게가 사라지고 뜬금없이 족발집으로 바뀌었고

그 후로 크레페를 먹고 싶어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그 앞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크레페 간판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

간판도 그전 가게 이름 그대로 "꽃보다 크레페!!"

문이 열려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가게 안에 들어가 보았다.

안에 들어가 보니 그전에는 사장님 혼자만 계시던데 오늘 가보니 두 분이서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사장님이 바뀌었나? 하고 사장님 얼굴을 보니

그전 사장님이 맞았다.ㅎ

사장님도 저희를 알아보시는 듯.

저희한테 혹시.. 예전에.. 하고 물어봤고

저는 맞다고 그전에 자주 왔었다고 대답했다.

그전에는 우리 아이가 4살이었고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 ㅎ 벌써 4년이나 흘렀구나~ 세월 참 빠르다.

 

어쨌든.

사장님도 산전수전 겪으시고 지금은 결혼해서 다시 크레페 가게로 돌아오셨다고 한다.

얘기를 들어보니 크레페 가게를 하다가 족발집으로 가게를 바꾸셨고 족발집이 잘 안돼서 다시 그 자리에 크레페 가게를 냈다고 한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크레페 가게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만 생각했었으니..

열심히 크레페를 만드시는 사장님.

내가 좋아하는 누텔라 초콜릿이 보인다.

주문은 누텔라 딸기 바나나 크레페에 아이스크림 추가로 시켰다.

엄청 크다.

사장님이 오랜만에 와서 크게 해주셨는지도 모르겠다.ㅎ

가격은 4500원 ㅎㅎ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스푼으로 대충 먹은 다음, 조금 접어서 입으로 뜯어 먹어야 크레페는 제맛이 난다.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 맛있었다.

그전의 맛 그대로~ ㅎ

크레페를 다 먹은 다음 사장님한테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생크림 추가해서 하나 포장해달라고 해서 우리 마나님한테 갖다 주었다.

크레페 가게를 재오픈한 것을 알았으니 자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ㅎ

숙대입구역앞 크레페 맛집. 돌아온 꽃보다 크레페를 가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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