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와 나들이 가볼만한곳. 덕수궁 돌담길, 고종의 길.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 곳.

덕수궁 돌담길 & 고종의 길 & 구러시아공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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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해서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야외로 나들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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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쪽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근처에 있는 덕수궁 돌담길에 산책하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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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미세먼지도 깨끗하고

날씨도 봄 날씨여서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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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님께서 노출되는 것을 꺼려 해서

전신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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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기존의 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재정비하고, 보행자를 위해 보도와 차도 공존도로 및 푸르름이 가득한 가로공간인

녹도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 길이는 900m이라고 합니다.

자연친화적인 점토블록 및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차도에 석고석 포장(페이빙스톤) 실시하였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느티나무 외 2종 130주 식재, 평의자 20개 설치하였으며 주변의 역사적 시설인 덕수궁과 연계한 역사적 가로 경관의 창출 및 가로환경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낭만이 가득한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이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며, 주변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어 문화산책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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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중간에

짜부(찌그러진)된 조형물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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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쭉~걸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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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가 쭉 가다 보면

오른쪽에 열려있는 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푯말에 '고종의 길'이라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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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스에서 돌담길 개방했다는 곳이 이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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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길

아관파천(1896) 당시 고종의 피난길로 2016년 9월 복원이 시작돼, 2018년 10월 정식 개방됐습니다.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공원과 러시아 공사관까지 이어지는 총 120m의 길로,

덕수궁 선원전 부지가 2011년 미국과 토지교환을 통해 우리나라 소유의 토지가 되면서 그 경계에 석축과 담장을 쌓아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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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길은 월요일은 비공개이고

개방시간이 따로 있으니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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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보지 못한 곳이니

일단 들어가 봅니다. ㅎ

역시 우리 딸이 먼저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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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길 오른쪽 편에 공터가 있는데

무슨 용도로 쓰인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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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너머로 엄청 오래돼 보이는 집 하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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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넘어 나무 사이로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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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안쪽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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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어서 들어가 보았더니

길이 막혀있네요;;;

사진 찍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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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집터 같은 곳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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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제트기

태양 밑으로 제트가 한 대가 날아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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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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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밖으로 나가면 정동공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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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공원 안쪽에 보시면 구 러시아 공사관이 보이는데 보수 공사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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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러시아공사관의 원래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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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러시아 공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러시아 공사관 건물.

르네상스식 건물로, 1896년 2월부터 1년간 고종이 피신하여 있던 곳이다.

사적 정식 명칭은 ‘서울 구러시아 공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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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을 때 산책겸 나들이로 덕수궁 돌담길도 구경하고

고종의 길도 걸어보면 좋을 것 같고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역사박물관이나 돈의문박물관이 가까워서

겸사겸사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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