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 부산여행 부네치아 장림포구 가다"
부산의 베네치아. 일명 ‘부네치아’라고 불리는 장림포구에 가봤습니다.
부네치아는 원래 작은 고깃배나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작은 포구의 역할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승용차로 장림포구에 찾아갔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잘모르겠네요.
주차는 공휴일이여서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돌아다녔어요. ㅎ
포구 양편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이국적 창고 건물과 배가 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장림포구는 SNS에서 부네치아로 불리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이국적 창고 건물과 정박한 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장림포구 부네치아를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장림포구 부네치아 안내 지도
장림포구 부네치아 안내 지도입니다.
안내 표지판도 예쁘게 꾸며져있네요. ㅎ
포구가 펌프장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눠져있고 사진을 찍으면서 한 바퀴 돌아도 괜찮아요.
우리가 가던 날은 흐린 날씨여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아무래도 흐르는 강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시궁창 냄새가 났어요.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지만요.. ㅎ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개조심? 개가 있나? ㅎ
이날은 공휴일이어서 운영을 하지 않았고
그냥 화장실에만 들렸다가 나왔습니다.
소라 껍데기에 앉아서 기념사진 찰깍!
건물 옆으로 해서 포구 쪽으로 내려가니 개발견!
정말로 개가 지키고 있었네요. ㅎ
로프에 줄이 묶여있어서 개가 양쪽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놨어요. ㅎ
시계탑도 보이고요. 여기서도 사람들이 시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배를 끌어보겠다고 열심히 온몸으로 줄을 잡아당기는 우리 딸! ㅎㅎ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여기가 나름 인생샷 스팟인데 시진이 예쁘게 안 나왔네요 ㅜㅜ
하늘을 보니 비행기도 날아가네요.
저 멀리 장림교가 보이네요.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장림교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봅시다.
가로등 위에는 부산 갈매기들이 앉아있네요.
갈매기들을 보니 이런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부산 갈매기~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2층으로 올라가니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냥 뭐가 있는지 구경만 하고 패스~ ㅎ
조개껍질에서 사진도 찍고
작은 놀이터에 그네도 있었습니다.
정말 조그만한 놀이터 입니다.
그네는 달랑 하나뿐이어서 애들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ㅎ
철봉도 있고요.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앉아서 노는 놀이기구?
마지막에 세워진 배 모형물 앞에서 사진 찍고
다음 목적지인 감천마을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사진들이 예쁘게 안나와서 조금 그러네요..
다음에는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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