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마스크 소독 UV-C 자외선 살균기 만들기

"UV-C 자외선 살균기 만들기 DIY

일회용 마스크, 면마스크, 칫솔, 휴대폰, 장난감 등 소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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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때문에 일회용 마스크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요즘...

마스크를 한번 쓰고 버리기는 아깝고

계속 쓰고 다니자니 찝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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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마스크를 안전하게 소독, 살균할 수 있는

UV-C 자외선 살균기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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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수납박스, 자외선 살균램프(UV-C), 살균램프용 안정기, 램프 소켓, 램프 고정 고리,

전원코드, 전원 플러그, 전기 테이프, 양면테이프, 알루미늄 호일, 나사, 케이블타이, 펜치, 드라이버, 전동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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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소독 살균기를 만들기 전에

먼저 자외선 살균램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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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살균램프는 UV-C의 자외선 중에서 가장 살균력이 강한 253.7nm의

단파 자외선이 풍부하게 발생하여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 살균하는 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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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에는 UV A, B, C가 있는데 이 중에 UV-C가 살균작용을 하는 자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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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의한 살균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대부분 세균에 효과적이며,

살균 램프를 점등시키는 것만으로 유해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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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분야는 젖병소독, 식기소독, 수저 살균, 칫솔살균, 마스크 살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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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램프 취급 시 주의사항

점등된 UV자외선 램프는 눈으로 직접 보거나 신체에 접촉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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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주문한 UV자외선 살균기 재료들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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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적당한 크기의 박스가 없어서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샀습니다.

앞쪽이 열리는 방식이라 사용하기에 편할 것 같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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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뚜껑을 열어서 안으로 물건들을 집어 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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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수납박스를 분리해보면 이렇게 3등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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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살균기 자재들을 살펴볼까요.

제일 왼쪽부터 오스람 UV-C 살균등(6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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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하얗고 긴 것이 등을 끼우는 소켓이고요.

살균등 양쪽에 끼워야 하니 두 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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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모 모양인 것이 6W 전등용 안정기입니다.

안정기는 살균등과 와트(W) 수가 같은 걸 구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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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은 등을 고정시키는 고정 고리입니다.

이것도 두 개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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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등은 오스람(6W)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500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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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등은 4w, 6w, 8w, 10w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램프의 길이에 따라 와트(W) 수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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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6W 살균등은 길이가 21cm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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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자외선 램프를 10~20초 정도 비추게 되면 99.9%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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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필요한 게 양면테이프와 알루미늄 호일입니다.

수납 박스 안쪽에 알루미늄 호일을 붙여서

살균등 불빛이 박스 벽이나 바닥에 반사되면서

살균 효과를 더 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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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면테이프를 알맞게 잘라서 박스에 먼저 군데군데 붙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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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루미늄 호일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박스에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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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옆면도 같은 방법으로 호일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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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박스 안쪽 알루미늄 호일 작업 완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쾌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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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뚜껑도 알루미늄 호일로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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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뚜껑도 호일을 붙여줍니다.

나중에는 귀찮아서 대충 붙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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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테이프의 잔해들 ㅎㄷㅎㄷ

양면테이프가 엄청나게 들어갔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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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구성은 대충 이렇습니다.

안전기의 검은색, 흰색은 전원선이고 나중에 전원 케이블하고 연결하시면 되고

안정기 양쪽의 2가닥씩 나온 회색 선어 램프 소켓을 각각 연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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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기의 회색 선과 램프 소켓의 선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연결하고 나서 전기 테이프로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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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박스 위 뚜껑에 램프 고정 고리의 위치와 안정기의 위치를 잡아서

나사(피스)를 드라이버로 돌려서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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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선들은 깔끔하게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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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위에서 본 모습.

나서가 튀어나온 게 보이시죠? ㅎ

램프 고정 고리나 안정기를 고정시킬 때

가능하면 짧은 나사로 고정시키면 위에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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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원 선을 빼야 하는데

박스 뒤쪽에 전동드릴로 전원코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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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

구멍은 전원코드가 딱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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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케이블을 구멍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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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으로 집어넣었던 전원코드와

안정기 전원선을 하나씩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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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하고 나서 전기 테이프로 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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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램프와 안정기 그리고 전원코드까지 연결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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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이 잘 들어오는지 테스트해봐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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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살균등의 파랑 불빛이 잘 들어오네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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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불빛은 눈으로 직접 보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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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살균기 만들기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살균작업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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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칫솔과 컵을 욕실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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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기 박스 안에 집어넣고 전원 ON~

10~20초 정도면 살균이 가능한데

30초 정도 그냥 놔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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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을 하고 나면 살균이 됐는지 안됐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살균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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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면마스크들과 일회용 마스크도 소독 살균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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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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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들도 이렇게 매일매일 소독 살균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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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소독 자외선 살균기를 만드는데 비용은

6w 오스람 살균램프 : 3570원

T5램프 소켓 200mm X 2 : 1940원

6w 형광등용 안전기 : 5360원

다이소 수납박스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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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집에 있던 재료로 해서 총 15870원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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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값비싼 자외선 살균기를 사지 않고도

쉽고 간단하게 면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 휴대폰, 칫솔, 아이 장난감 등을 소독 살균할 수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나 각종 세균들로부터 조금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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