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20년 된 빌라라 외풍이 엄청 심합니다.
매년마다 뭔가 월동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겨울은 언제나 추워요.
거실에 앉아 있으면 어디선가 바람이 살살 들어와요..
바람을 따라가보니 현관문에서 엄청나게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다 막았는데 여기만 못 막었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현관문에 문풍지를 붙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문풍지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스폰지같이 생긴 문풍지부터 투명 문풍지, 틈막이, 틈새막이, 풍지판 등등.
그중에서 5중날 투명 문풍지를 주문하기로 결정!!
왠지 2중 투명문풍지보다 더 강력할 것 같음.ㅎ
1+1에다 무료배송에 3740원에 구매 ㅎㅎ
길이도 6m + 6m = 12m
12m면 웬만한 문은 다 붙이지 않을까 하네요.
자세히 보면 투명문풍지가 5중 날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
인터넷을 보니깐 7중날 투명문풍지도 있긴 하던데 7증 날까지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5중날 투명문풍지로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현관문 중문에 투명문풍지를 설치한 사진입니다. 문풍지 설치도 간단했습니다.
투명문풍지 뒤쪽 하얀 종이 부분을 떼서 원하는 부분에 잘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잘 떼지지도 않게 생겼습니다.
투명문풍지가 문에 잘 붙여지고 문틈 사이의 바람을 아주 잘 막아줄 것 같습니다.
문 옆쪽, 위쪽에도 투명문풍지를 설치했습니다.
현관 중문 투명문풍지 작업사진
현관문 옆쪽에 투명문풍지 설치 사진
현관문 아래쪽 투명문풍직 작업 사진
방문 하나, 베란다 쪽 문 하나, 현관 중문 하나, 현관문에 각각 투명 문풍지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바람이 들어오는 틈이 없겠네요 .ㅎㅎ
그런데 문 위아래 옆쪽을 문풍지를 붙였더니 문을 닫을 때 약간 빡빡해진 느낌입니다.
그치만 바람만 잘 막아주면 상관없습니다. ㅎ
어쨌든 5중날 투명 문풍지를 잘 산 것 같습니다.
올겨울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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