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와 가볼만한곳. 서울숲 공원.
나비정원, 곤충식물원, 꽃사슴방사장(사슴농장) 구경하기"
서울숲역 근처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서울숲 공원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숲 공원에 가면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도 있고 놀거리가 많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그리고 사슴도 볼 수 있다고 해서요. ㅎ
서울숲 공원을 가로질러 무지개터널위를 건너
나비정원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큰 나비 모양이 보이길래 멀리서도 나비정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입구 문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니
나비정원은 5월 1일부터 개방한다네요;;
에고.. 우리 딸은 나비를 보고 싶어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옆에 있는 곤충식물원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곤충식물원은 열려 있었습니다. ㅎ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네요.
곤충식물원에 들어가면
바로 나비가 박제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곤충식물원 안에 들어가 보니
따뜻했어요.
여기 곤충식물원에서는 여러 가지 식물들과 동물, 곤충,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레오파드육지거북?
거북이가 어디 있지??
아~ 거북이가 저기 있네요.
앞쪽으로 보이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꼬리입니다 ㅎ
처음에 머리인 줄 ㅎㅎ
이건 곤충 잡아먹는 식물. 식충식물입니다.
손가락을 갖다 뎄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얘네들도 곤충인지 사람인지 알수 있나봐요.
이거 말고도 3종류 정도의 식충식물이 있었어요.
곤충식물원 내부는 대충 이렇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잘 꾸며져있네요.
길 중간중간에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무당개구리, 발톱개구리??
이 사진에서 개구리는 과연 몇 마리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2층도 있나 봅니다.
2층은 대충 이런 구조입니다.
현재 곤충식물원 안의 온도는 21도, 습도는 68%입니다.
참고로 바깥 기온은 영상 1도였습니다.
안이라 바깥이랑 기온차가 20도 차이 나는군요.
이것은 바나나 나무입니다.
OO처럼 달린 게 바나나 꽃이라네요. 처음 봤네요.
바나나가 익으려면 더 있어야겠어요. ㅎ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이곳이 나비체험장입니다.
나비정원이 개방 안돼서 못 들어갔는데
여기서 나비를 보는 건가..
잎사귀들이 구멍이 펑펑 뚫려있습니다.
이게 다 애벌레들이 먹은 자국이죠.
잘 보시면 애벌레가 보여요~ @.@
나비 애벌레가 열심히 잎사귀를 먹고 있어요.
저기 위에 검은 나비 한 마리가 보이네요.
나비체험장 안에 나비는 쟤 혼자였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나비들이 없나 봐요.
나비체험장을 나오면 바로 1층으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다시 내려가 봅시다.
식물들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제각각 다 모양도 틀리고 이름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곤충전시실/수족관 푯말 발견!
들어가보겠습니다.
수조안에 철갑상어들이 보이네요.
엄청 크네요.
집에 있는 거에 비하면 20배나 크네요.
우리 집에도 두 마리 있었는데
한 마리는 죽어버리고 한 마리 살아남음.
앗. 우파루파 발견~!!
외계인이라는 소문도 있는 도롱뇽의 일종.
귀여운 얼굴 모습에 한때 인기 있었죠.
근데 수조 안에 있는 우파루파는
조금 무섭게 생겼네요.
눈도 하얗고 자는 건가...?
각종 물고기들이 어항속에 살고 있네요.
게도 있습니다.
두 마리만 보였습니다.
서로 사이가 안좋은건지 따로따로 있었습니다.
왕거미도 있고요~
사방팔방 거미줄을 쳐놓았네요 ㅎ
낮잠을 자나보네요.
우와~ 스콜피온~ 전갈도 있네요~~
이건 살아있는 건지 죽은 건지 움직이지 않았어요.
설가타육지거북이
육지거북이 두 마리가 나란히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도 있었습니다.
곤충들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고
형식적으로 몇 가지만 전시해놓은 모양입니다.
곤충식물원을 구경하고 난 다음
서울숲에 사슴이 살고 있다고 해서
사슴을 찾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슴농장 가는 길에 작은 동물의 집이라고 있길래
뭐가 있나 구경해봤습니다.
음.. 뭐지..
가까이 가보았어요.
토끼들이었습니다.
엄청 숫자도 많아요.
크기도 엄청 크고
냄새도 엄청나고 ㅎ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토끼들이 다들 저렇게 동그랗게 앉아있었습니다.
꽃사슴방사장은 생각보다 거리가 좀 머네요.
작은 동물의 집에서 한 10분 정도 걸으니
꽃사슴방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꽃사슴들이 보이시나요?
다리 밑에 몇 마리 풀을 뜯어 먹고 있네요.
잘 안 보여서 다리 위로 올라가서 보기로 했어요.
다리 위에서 보니 꽃사슴들이 잘 보이네요. ㅎ
사슴 먹이를 먹으려는 까치들도 많았습니다.
다리에서 다시 내려와서
우리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는 사슴 녀석이 있었습니다.
나이스~
사슴 구경을 끝내고 다시 돌아가기로...
서울숲 공원 안에는 사진 찍기 좋은 예쁜 곳이 많이 있었어요.
이런 놀이 기구도 있고요.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서울숲 공원을 빠져나와서
서울숲역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중간에 언더스탠드 에비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카페나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사진 찍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액자같이 만들어진 곳에서 사진 찍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뛰어다니고 놀게 해줬을 텐데
다음에는 날씨가 좋을 때 봄에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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